[다시보기/토렌트] 옥희의 영화 2010.KOR.2160p.mp4.torrent

 

영화과 학생 옥희 역할의 정유미, 영화 강사 혹은 영화과 학생 진구 역할의 이선균, 그리고 영화과 송교수 혹은 영화감독 송감독 역할의 문성근. 이 세 배우/인물들은 네 가지의 다른 이야기 속에 등장하면서 각 이야기 사이의 겹침과 차이를 만들어낸다. 그러면서 어느 겨울 세 남녀 인물 사이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어떤 정서가 네 이야기를 또 하나로 모으게 된다.

 

옥희의 영화 소개

 

개봉일 : 2010년 9월 16일

 

장르 : 드라마

 

관람가 : 청소년관람불가

 

러닝타임 : 80분

 

평점 : 7.9

 

 

옥희의 영화 줄거리 및 결말 해석

 

 

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<옥희의 영화>는 4개의 단편으로 묶여있습니다. 하지만 이 영화는 그 흔한 옴니버스가 아닙니다. 4악장으로 구성된 하나의 음악 혹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한 편의 장편영화라고 해야 맞겠습니다. 1악장 ‘주문을 외울 날’에는 곤경에 처하는 어떤 젊은 영화감독(이선균)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. 2악장 ‘키스 왕’은 영화과 학생 진구(이선균)가 같은 과 동기생 옥희(정유미)에게 구애하는 이야기입니다. 3악장 ‘폭설 후’는 영화과 시간강사가(문성근) 학생 진구(이선균)와 옥희(정유미)를 가르치는 강의실 풍경입니다. 그리고 영화의 제목과 동일한 4악장 ‘옥희의 영화’는 말 그대로 옥희(정유미)가 만든 영화입니다. 이건 같은 배우가 연기하지만, 4개의 이야기이며, 한 편의 영화입니다. 서로 다른 네 개의 이 단편적 이야기들이 서로를 보충하고 차이 지으며 마침내 신기한 삶의 틈새를 열어 보일 것입니다.

 

 

<옥희의 영화>에서 열연을 펼친 세 배우는 이선균, 정유미, 문성근입니다. 그렇습니다. 홍상수 감독의 유일한 단편 <첩첩산중>의 출연진들입니다. 과장 없이 말하겠습니다. 그들은 이번에 각자의 음색을 가진 아름다운 악기입니다. 세 배우의 연기는 정말 놀랍습니다. <밤과 낮>, <첩첩산중>을 거쳐 다시 홍상수 감독과 작업한 이선균은 때론 고집불통이지만 때론 순수하기 짝이 없어 귀여워 죽겠는 홍상수식 남자를 더없이 멋지게 연기합니다. <잘 알지도 못하면서>에서 괴이함의 싹을 보이더니 <옥희의 영화>에서 자유로운 감각을 만개하고 있는 정유미의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. 그리고 <오! 수정>, <첩첩산중>을 지나 돌아온 대배우 문성근은 다정하고도 외로운 지식인층 중년의 남자를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쓸쓸하게 연기합니다. 홍상수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늘 즉흥연주를 하듯 영화를 찍습니다. <옥희의 영화>가 정말 혹은 가장 그렇습니다.

 

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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